신축 단지 앞 교차로 보행로는 횡단보도와 자전거 공유 거치대가 붙어 있어 오토바이와 이륜차가 인도로 그대로 진입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임시로 세워둔 접이식 표시대는 충격 한 번에 넘어져 사실상 진입을 막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현장을 살펴보니 보행로 폭이 넓어 진입 차단 지점을 하나로 잡기 어려웠습니다. 코어 천공으로 기초를 잡고 곡선형 볼라드와 직선형 볼라드를 함께 배치해 동선을 자연스럽게 좁히는 방식으로 시공 계획을 세웠습니다.
바닥 코어 천공 후 고강도 앙카로 지주를 고정하고, 자전거 거치대 옆에는 곡선형 볼라드를, 보행로 중앙에는 직선형 볼라드 두 개를 세워 오토바이 진입금지 표지를 부착했습니다. 보행자 통행 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륜차 동선만 차단되도록 간격을 맞췄습니다.